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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5분 유튜브 보던 청년, 아이 낳으면 가사·돌봄 4시간 15분

기사 3줄 요약

  • 12024년 25~39세 청년이 유튜브·OTT 등 동영상을 보는 시간은 하루 55분, 실시간 방송을 보는 시간은 40분이다.
  • 2자녀가 있는 기혼 청년의 가사·돌봄 시간은 하루 4시간 15분이다.
  • 3자녀를 둔 맞벌이 청년 여성은 일과 가사·돌봄에 하루 8시간 20분을 써 남성보다 43분 길었다.

2024년 25~39세 청년은 유튜브·OTT 등 동영상 시청에 하루 55분, 실시간 방송 시청에 40분을 썼다. 10년 전에는 각각 3분과 1시간 19분이었다. 결혼하고 자녀를 두면 하루가 달라진다. 기혼·유자녀 청년의 가사·돌봄 시간은 4시간 15분으로 미혼 청년(52분)의 약 5배였고 여가는 1시간 29분 적었다. 자녀를 둔 맞벌이 청년 여성은 일과 가사·돌봄에 8시간 20분을 써 남성(7시간 37분)보다 43분 길었다.

뉴스·해설이성신기자202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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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5분 유튜브 보던 청년, 아이 낳으면 가사·돌봄 4시간 15분
이미지=AI 활용(청년정책신문) · 실제 인물·사건과 무관

국가데이터처가 19일 발표한 「생활시간조사로 본 청년의 혼인 및 자녀 유무별 시간사용 변화」를 보면 2024년 25~39세 청년은 유튜브·OTT 등 동영상 시청에 하루 평균 55분을 썼다. 2014년 3분에서 18배로 늘었다. 지상파·유선방송 같은 실시간 방송 시청은 1시간 19분에서 40분으로 줄었다. 게임·놀이는 15분에서 34분으로 늘었는데 남자가 57분, 여자가 10분이었다. 국가데이터처는 2014년과 2024년 생활시간조사에서 25~39세 청년을 미혼, 기혼·무자녀, 기혼·유자녀로 나눠 하루 24시간을 비교했다.

청년의 하루 전체로는 여가가 늘고 의무시간이 줄었다. 수면·식사 같은 필수시간은 11시간 9분에서 11시간 25분으로, 여가시간은 3시간 52분에서 4시간 13분으로 늘었다. 일·학습·가사·돌봄·이동을 합친 의무시간은 8시간 59분에서 8시간 22분으로 37분 줄었다. 가사·돌봄은 2시간 28분에서 1시간 53분으로 35분 줄었다.

결혼과 자녀 여부에 따라 하루 배분은 크게 다르다. 미혼 청년은 일에 4시간 26분, 여가에 4시간 42분을 쓰고 가사·돌봄은 52분이었다. 기혼·무자녀 청년은 일 4시간 49분, 가사·돌봄 1시간 35분, 여가 4시간 7분이었다. 기혼·유자녀 청년은 가사·돌봄이 4시간 15분으로 미혼 청년보다 3시간 23분 많았다. 청년정책신문이 계산하면 미혼 청년의 4.9배다. 대신 일은 3시간 37분으로 49분, 여가는 3시간 13분으로 1시간 29분 적었다.

자녀가 생기면 남녀의 하루도 달라진다. 미혼 청년은 남자가 일 4시간 37분과 여가 4시간 50분, 여자가 일 4시간 12분과 여가 4시간 32분으로 비슷했다. 기혼·유자녀 청년은 남자가 일에 5시간 29분, 가사·돌봄에 2시간 14분을 썼고 여자는 일에 2시간 14분, 가사·돌봄에 5시간 45분을 썼다. 기혼·유자녀 여성의 일하는 시간은 미혼 여성의 53.2% 수준이다.

자녀를 둔 맞벌이 청년 부부를 보면 여성은 일에 4시간 20분, 가사·돌봄에 4시간을 썼다. 남성은 일 5시간 20분, 가사·돌봄 2시간 17분이었다. 청년정책신문이 두 시간을 더해 보니 여성은 8시간 20분, 남성은 7시간 37분으로 여성이 43분 길었다. 여가는 여성 2시간 38분, 남성 3시간 15분이었다. 외벌이 부부는 남성이 일 5시간 42분과 가사·돌봄 2시간 11분으로 7시간 53분, 여성이 일 14분과 가사·돌봄 7시간 28분으로 7시간 42분이었다. 여가는 남성 3시간 12분, 여성 3시간 47분이었다.

자녀를 둔 청년 부부의 하루

구분일가사·돌봄일+가사·돌봄여가
맞벌이 남성5시간 20분2시간 17분7시간 37분3시간 15분
맞벌이 여성4시간 20분4시간8시간 20분2시간 38분
외벌이 남성5시간 42분2시간 11분7시간 53분3시간 12분
외벌이 여성14분7시간 28분7시간 42분3시간 47분

※ ※ 2024년, 25~39세 기혼·유자녀 청년의 하루 평균. 일+가사·돌봄은 청년정책신문 계산.

자료: 국가데이터처 · 그래픽=청년정책신문

10년 사이 남성의 가사·돌봄 시간은 늘었다. 자녀를 둔 맞벌이 남성은 1시간 14분에서 2시간 17분으로 1시간 3분 늘었다. 가사가 27분, 돌봄이 35분 늘었다. 같은 기간 맞벌이 여성은 4시간 30분에서 4시간으로 30분 줄었다. 가사·돌봄 시간의 남녀 차이는 3시간 16분에서 1시간 43분으로 좁혀졌다. 외벌이 부부는 남성이 1시간 17분에서 2시간 11분으로 늘고 여성이 7시간 42분에서 7시간 28분으로 줄어 차이가 6시간 25분에서 5시간 17분이 됐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이번 분석은 혼인 및 자녀 유무에 따라 청년의 시간사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생활시간조사를 통해 국민의 시간사용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고, 일‧가정 양립 지원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국가데이터처 · 원문 보기

#생활시간조사#맞벌이#가사·돌봄#육아#청년 여가#국가데이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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