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날 필기라 지원은 한 곳만…서울시 첫 공공기관 통합채용, 오늘 10시 접수
기사 3줄 요약
- 1접수는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통합채용 누리집(seoul.saramin.co.kr) 온라인 접수만 받는다
- 214개 기관이 9월 19일 토요일에 같은 필기시험을 치른다 — 1인 1기관 1분야, 복수 지원이 막혀 있다
- 3110명이 다 사무직은 아니다. 미화·보안·경비 등 기능직 30명, 경력 채용 7명. 최다 채용 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은 19명 중 일반행정이 3명이다
서울시 산하 14개 공공기관이 110명을 함께 뽑는 통합채용 원서접수가 오늘 오전 10시 시작된다. 마감은 일주일 뒤인 20일 오후 5시다. 서울시가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을 한꺼번에 치르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으로, 14개 기관이 9월 19일 토요일 같은 날 필기를 보기 때문에 지원자는 1개 기관의 1개 분야에만 원서를 낼 수 있다. 접수 기간이 사실상 기관을 고르는 시간이다. 채용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경제진흥원 19명, 120다산콜재단 15명 순이지만 110명이 모두 사무직 자리는 아니다. 미화·보안·경비 등 기능직이 30명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하고, 신입이 아닌 경력 채용도 7명 섞여 있다.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14곳이 110명을 함께 뽑는 통합채용 원서접수가 오늘 오전 10시 시작된다. 마감은 일주일 뒤인 20일 오후 5시다. 접수는 서울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seoul.saramin.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통합채용은 기관마다 제각각이던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을 서울시가 한데 모아 일괄 실시하는 방식이다. 필기 이후의 서류전형과 면접, 최종 합격자 결정은 종전대로 각 기관이 따로 진행한다. 서울시가 이 방식을 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고문은 복수 기관 또는 중복 접수를 할 수 없고, 1인이 1개 기관의 1개 분야에만 지원할 수 있다고 못 박고 있다. 14개 기관이 9월 19일 토요일 같은 날 같은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두 곳을 동시에 볼 수도 없다. 접수 기간이 사실상 기관 하나를 골라내는 시간이다.
기관별 인원은 서울경제진흥원 19명, 120다산콜재단 15명,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서울투자진흥재단 각 12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11명 순으로 많다. 이어 서울관광재단 9명, 서울시여성가족재단 8명, 서울의료원과 세종문화회관 각 5명, 서울시복지재단 4명, 서울연구원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각 3명, 서울문화재단과 서울AI재단 각 2명이다.
110명이 모두 사무직 자리는 아니다. 공고문의 기관별 인원표를 직렬 단위로 보면 미화와 보안, 경비, 환경미화 같은 기능직이 30명이다. 전체의 27%다. 가장 많이 뽑는 서울경제진흥원은 19명 가운데 일반행정 7급이 3명이고 나머지 16명은 미화 8명, 보안 5명, 전기와 영선 3명이다. 세종문화회관 5명 중 4명, 서울의료원 5명 중 4명도 미화·보안 자리다.
경력 채용도 섞여 있다. 서울투자진흥재단 12명은 5급 경력 6명과 7급 신입 6명으로 절반씩 나뉘고, 서울AI재단 2명 중 1명은 4급 경력이다. 두 곳을 합친 7명은 신입 채용이 아니다.
신입 사무직 자리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다. 11명 전원을 일반직 7급 한 직렬로 뽑아 이번 통합채용에서 단일 직렬로는 가장 많다. 120다산콜재단 15명 중 7명은 전화상담을 맡는 상담직 6급이고, 그중 1명은 고졸 전형으로 배정됐다.
필기시험 과목은 직렬에 따라 갈린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는 50문항으로, 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자원관리·대인관계·조직이해·정보·기술 가운데 어떤 영역을 보는지는 기관마다 다르다. 전공시험도 50문항이며 행정학, 경영학, 경제학, 법학, 회계학, 아동학, 사회복지학, 전산학·소프트웨어공학, 산업재해예방 및 안전보건교육 등에서 직렬에 맞는 과목이 지정된다. 미화·보안·시설 등 기능직은 기초직무소양평가 20문항을 본다. 분야별 시험 조합은 기관별 채용공고에 적혀 있다.
시험 장소는 9월 11일 금요일에 안내되고, 필기시험은 9월 19일 토요일에 치른다. 필기 합격자는 10월 12일 월요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 그 뒤 서류전형과 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는 기관별 일정에 따른다. 통합되는 구간은 접수와 필기까지이고, 그 뒤로는 다시 기관마다 따로 진행된다.
응시 대상이 제한된 자리도 있다. 보훈 대상자에게 배정된 자리가 서울경제진흥원 2명, 서울문화재단 1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1명, 서울관광재단 1명으로 5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미화 1명은 장애인 전형이고, 120다산콜재단 상담직 1명은 고졸 전형이다.
참여 기관은 사전 안내 때보다 줄었다. 서울시가 지난 3월 하반기 통합채용을 사전 안내했을 때는 출연기관 17곳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더해 18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종 공고에 이름을 올린 곳은 14곳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장학재단 네 곳이 이번 명단에 없다. 이유는 공고에 밝혀져 있지 않다.
응시 자격은 통합채용이라고 해서 하나로 통일돼 있지 않다. 연령과 학력, 경력 요건은 기관별 채용공고에 따른다. 청년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도 아니다. 접수는 20일 오후 5시에 끝난다.
참고 자료: 서울특별시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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