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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AI 강의 24개 다 열렸다…고용부·한기대 ‘STEP’, 반도체부터 광고까지

기사 3줄 요약

  • 1고용노동부·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 플랫폼 STEP의 AI 교육과정 24개 전면 공개 — 전 과정 무료
  • 2AI 기초역량 7개 + 산업별 실무 ‘AI+X’ 17개 — 반도체·바이오·건설·기계에 문화·예술·방송까지
  • 3전 과정 수어 통역 제공 · 수료증 발급과 훈련시간 인정 여부는 발표에 없어 확인 필요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 ‘STEP’에서 제공하는 AI 교육과정 24개가 모두 공개됐다. 지난 5~6월 13개를 먼저 열었고 7월에 11개를 추가해 완성됐다. AI 기초역량 7개 과정과 산업별 실무 과정인 ‘AI+X’ 17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건설·기계·전기전자·화학바이오·환경에너지안전은 물론 문화·예술·디자인·방송 분야까지 포함돼 이공계가 아니어도 들을 만한 과정이 있다. 전 과정이 무료이고, 청각장애인 등을 위해 모든 과정에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다만 수료증 발급이나 훈련시간 인정 여부는 정부 발표에 나와 있지 않다.

뉴스·해설이성신기자2026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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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AI 강의 24개 다 열렸다…고용부·한기대 ‘STEP’, 반도체부터 광고까지
사진 제공: Pexels / Vitaly Gariev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 ‘STEP’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교육과정 24개가 모두 공개됐다. 지난 5~6월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계 안전 관리’ 등 13개 직무과정을 먼저 열었고, 7월에 ‘반도체 제조 공정 자동화와 AI 예측’, ‘기계 요소 설계와 AI 기반 분석’ 등 나머지 11개를 추가해 24개를 채웠다.

STEP은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과정이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맞춰 기획됐고, 산업 전환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해 구직자와 재직자 등 생애주기·계층별 맞춤형 AI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과정 구성은 두 갈래다. 먼저 ‘AI 기초역량’ 7개 과정은 AI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보안·윤리 등 공통 소양과 함께 경영, 금융, 교육훈련, 디자인, 제조 생산성·품질 등 5개 핵심 분야의 흐름을 다룬다.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는 묶음이다.

다른 한 갈래인 ‘AI+X’ 17개 과정은 직무에 AI를 붙이는 쪽이다.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건설, 기계, 전기·전자, 화학·바이오, 환경·에너지·안전 등 6개 산업 직무에 AI 기술을 접목해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다룬다. 이공계 전공자만 겨냥한 구성이 아니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에 추가된 과정 가운데 두 개는 정부가 실무형 사례로 따로 소개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PLC ST 프로그래밍 HMI 설계’ 과정은 기계 제어 소프트웨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개발하도록 짜였다.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AI의 도움을 받아 코드를 작성·검토하며 오류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운다.

‘광고 콘텐츠 제작과 AI 기반 타겟팅’ 과정은 광고 콘셉트 기획부터 카피라이팅, 이미지·영상 제작과 편집, 광고 성과 분석과 타겟팅 전략 수립까지 광고 프로젝트 전 과정을 AI와 접목한다. 고용노동부는 두 과정 모두 AI 도구 사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업무 의사결정과 문제 해결의 도구로 쓰는 역량을 기르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접근성 측면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수어 통역이다. 전 과정에 수어 통역을 제공해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교육 취약계층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직업훈련에서 자막을 넘어 수어까지 붙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비용 부담이 없다는 점이 이 플랫폼의 핵심이다. 고용노동부는 모든 과정을 무료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STEP에는 이번 AI 과정 외에도 기술·공학과 인문 분야를 아우르는 공공 직업훈련 콘텐츠가 2500여 개 올라와 있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구직자와 재직자, 취업준비생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매이지 않고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가상훈련(VT)과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도 늘리고 있다.

이용하려면 누리집(www.step.or.kr)에서 회원 가입과 로그인을 거쳐야 한다. 다만 이번 24개 과정의 수료증 발급 여부나, 수강 시간이 다른 직업훈련 제도의 훈련시간으로 인정되는지는 정부 발표에 나와 있지 않다. 이력서에 넣을 수 있는 결과물이 필요하다면 수강 전에 과정별 안내에서 이 부분을 확인해 두는 편이 좋다.

한연희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AI 역량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국민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일상과 업무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실무 중심의 공공 AI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정에 관한 문의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044-202-7275)와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041-580-4532)이 맡고 있다.

참고 자료: 고용노동부 — 이 기사는 해당 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보기

#STEP#고용노동부#한국기술교육대학교#AI교육#직업훈련#무료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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