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날(19일)을 앞두고 정부 부처와 청이 청년을 상대로 한 행사를 잇따라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원회·법무부·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해양수산부·재외동포청·외교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아홉 곳이 세미나와 포럼, 채용박람회, 연수를 각각 진행했다. 정책 참여부터 해외 취업과 창업, 인턴 운영까지 부처마다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 제7조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정해져 있다. 올해는 19일이고, 국무조정실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부 기념식을 개최한다.
청년의 날 주간 정부 부처 청년 행사
| 기관 | 행사 | 일시 | 규모 |
|---|---|---|---|
| 국민권익위원회 등 4개 부처 | 정책 교류 세미나 | 14일 | 60명 |
| 재외동포청 | 차세대동포 모국초청 연수 | 14~18일 | 56명 |
| 외교부 | KOREAZ 캠페인 아웃리치 | 15일 | 구독자 192만명 |
| 외교부 |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 | 16일 | 4개 세션 |
| 고용노동부 | 글로벌 잡매칭데이 | 16일 | 32개 기업 |
| 중소벤처기업부 | 대학창업 페스티벌 | 16~17일 | 500명 |
| 금융감독원 등 | 금융권 취업 콘서트 | 16일 | 8개 금융기업 |
※ 9월 15~17일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추렸다. 해양수산부 청년인턴 소통간담회는 일시가 원문에 없어 뺐다.
자료: 각 부처 보도자료 · 그래픽=청년정책신문
국민권익위원회 2030청년자문단은 14일 법무부·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 2030청년자문단과 함께 청년의 날 기념 정책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네 부처 청년자문단과 관계부처 청년보좌역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권익위는 이 자리에서 최근 1년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19~34세 청년 민원 41만여 건을 병역·취업·자산형성·주거·출산육아 다섯 분야로 나눠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집계 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다. 조별 토의에는 재정경제부·교육부·국방부·국가보훈부·산업통상부 청년보좌역 다섯 명이 진행자로 참여했다. 네 부처 청년보좌역들은 “청년세대가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은 특정 부처의 단편적인 접근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16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2026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해마다 이어 온 행사인데 수도권을 벗어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총 4개 세션으로 진행해 국제기구 진출 지원과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지방청년인재 재외공관 파견 사업 등 정부 지원 제도를 소개했고, 포스코·현대건설·효성중공업·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국제협력단 재직자가 중남미 업무 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은 외교부 청년인턴이 직접 진행했다. 하루 앞선 15일에는 한양대학교를 찾아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YouthFULL Tomorrow’ 아웃리치 행사를 진행했다. 캠페인을 운영하는 공공외교 영문 소셜미디어 채널 코리아즈(KOREAZ)는 9월 기준 구독자 192만명을 두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6 글로벌 잡매칭데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해외 9개국 32개 기업이 참여해 정보기술과 기계·전기·전자, 금융·회계, 판매·서비스, 항공·공항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청년을 채용했다. 기업채용관에서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1대 1 취업 컨설팅과 해외취업 선배 멘토링, 프로필 촬영을 함께 운영했다. 고용부와 공단은 올해 K-Move스쿨과 해외취업정착지원금으로 청년 4,700명의 해외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17일 부산대학교 기계관에서 2026 대학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전국 대학생과 청년 창업기업,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500명 안팎이 참석했다. 전국 11개 창업중심대학이 참여한 비전 선포식에 이어 권역별 예선을 거친 22개 대학 창업팀 100명 안팎이 해커톤에 참가했다. 사업모델 고도화와 투자유치,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네 가지 미션 중 하나를 골라 겨뤘고 우수 5개 팀에 중기부 장관상과 상금 2,400만원을 나눠 수여한다. 팀당 최대 1,000만원이다. 전북대학교와 한남대학교에 이어 세 번째 개최다.
재외동포청은 14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차세대동포 모국초청 연수 개회식을 열고 14~18일 일정을 시작했다. 17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청년 56명이 취업반 34명과 창업반 22명으로 나뉘어 개인별 진로 상담과 유망 스타트업·서울경제진흥원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취업반·창업반 우수성과 발표회를 진행한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모국으로 돌아오는 재외동포 청년들은 한국 경제를 더 크게 만들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올해 두 번째 청년인턴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올해 청년인턴 208명을 채용해 6개월가량 해양·수산·항만 정책 분야에서 행정 실무를 맡기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팀워크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매너 특강,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체험을 운영한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은행연합회 등 금융협회, 고려대학교는 16일 고려대에서 장애대학생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금융권 취업 콘서트를 개최했다. 기업은행·신한은행·하나증권·한화투자증권·서울보증보험·미래에셋생명·한국산업은행 등 8개 금융기업이 직무와 채용 전형을 안내했고, 금융권에서 일하는 장애인 선배들이 취업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정부 기념식은 19일 청와대에서 진행한다. 국무조정실은 ‘청년으로부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념식에 앞서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광주·천안·수원·대구·강릉·서울 여섯 곳에서 ‘찾아가는 청년의 날’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