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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자 19만 7,000명 줄어 고용률 43.9%…26개월 연속 하락

기사 3줄 요약

  • 1청년 고용률이 45.6%에서 43.9%로 떨어졌다. 정부는 업무보고 문서에 26개월 연속 하락이라고 적었다
  • 2청년 인구는 14만 6,500명 줄었는데 취업자는 19만 7,300명 줄었다. 인구가 준 만큼만 줄었다면 나오지 않을 격차다
  • 3구직도 취업도 하지 않는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는 3만 1,000명 늘어 411만 8,900명이 됐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15일 공표한 2026년 6월 고용동향에서 15~29세 청년 취업자는 342만 7,5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 7,300명 줄었다. 고용률은 45.6%에서 43.9%로 1.7%p 떨어져 26개월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는 6만 3,000명 늘었다. 청년 인구가 14만 6,500명 줄어든 것을 감안해도 취업자 감소폭이 크다. 지난해 6월 고용률을 올해 청년 인구에 그대로 적용하면 취업자는 355만 8,000명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13만 명이 모자란다. 7월 고용동향은 오는 12일 공표된다.

뉴스·해설이성신기자2026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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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자 19만 7,000명 줄어 고용률 43.9%…26개월 연속 하락
사진 제공: Pexels / Lukas Blazek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15일 공표한 2026년 6월 고용동향을 보면 15~29세 청년 취업자는 342만 7,500명이다. 1년 전 362만 4,800명에서 19만 7,300명이 줄었다. 고용률은 45.6%에서 43.9%로 1.7%p 낮아졌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대통령 업무보고 문서에서 이 하락을 26개월 연속이라고 적었다.

같은 달 전체 취업자는 2,915만 3,600명으로 1년 전보다 6만 3,000명 늘었다. 전체 실업률은 2.8%로 전년과 같았다. 전체 고용시장이 버티는 동안 청년 구간만 따로 빠지는 모양이 이어지고 있다.

청년 취업자가 주는 이유로 인구 감소가 먼저 꼽힌다. 실제로 15~29세 인구는 794만 9,400명에서 780만 2,900명으로 14만 6,500명 줄었다. 그러나 인구가 준 만큼만 취업자가 줄었다면 고용률은 그대로여야 한다. 고용률은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고용률 45.6%를 올해 6월 청년 인구에 그대로 적용하면 취업자는 355만 8,000명이 나온다. 실제 취업자는 342만 7,500명이다. 13만 명이 모자란다. 인구 감소로 설명되지 않는 몫이 이만큼이다.

청년 실업률은 6.1%에서 7.0%로 0.9%p 올랐다. 실업자는 23만 6,800명에서 25만 6,500명으로 1만 9,700명 늘었다. 전체 실업률이 제자리인 것과 대비된다.

더 눈에 띄는 쪽은 비경제활동인구다. 일하지도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이 411만 8,900명으로 3만 1,000명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48.6%에서 47.2%로 1.4%p 떨어졌다. 실업자는 구직활동을 해야 통계에 잡히므로 구직을 접으면 실업률에서 빠지고 비경제활동인구로 옮겨간다. 이번 6월에는 실업률 상승과 비경제활동인구 증가가 함께 나타났다.

2분기만 떼어 보면 낙폭이 더 크다. 4~6월 청년 고용률은 43.8%로 1년 전보다 1.9%p 낮았고 취업자는 21만 5,200명 줄었다. 월별로는 5월이 가장 나빴다. 5월 청년 고용률은 43.8%로 2.4%p 떨어졌고 취업자는 25만 4,500명 줄었다. 6월의 1.7%p 하락은 5월보다는 낙폭이 줄어든 수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업무보고에서 청년 고용을 하반기 역점 과제로 올렸다. 문서는 지난 4월 29일 청년뉴딜 대책을 추진했는데도 고용한파가 이어지고 있고, 청년은 첫 일자리가 부족해 정책 체감도가 낮다고 진단했다. 취업 경험이 없어도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K-유스개런티를 신설하고, 공공 2만 명과 민간 4만 5,000명 규모로 일경험을 넓히며, 35세 미만 청년이 자발적으로 이직한 경우에도 생애 1회 구직급여를 주는 방안을 연내 법 개정으로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2026년 7월 고용동향은 오는 12일 오전 8시 공표된다. 6월까지 26개월이던 연속 하락이 27개월로 늘어나는지가 이날 확인된다.

참고 자료: 국가데이터처 — 이 기사는 해당 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보기

#고용동향#청년고용률#청년실업#국가데이터처#비경제활동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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